2025.01.27
호텔 조식 & 호텔 카페

- 일본식 조식
- 서양식 조식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나는 서양식 조식을 선택.




- 식전 과일 & 요거트
- 빵 3종류
- 계란
- 달걀 후라이 / 스크램블 등등 4종류 중 선택
- 커피 / 홍차
로 이루어진 코스 요리.
사과 잼이 맛있었다.
홍차도 맛있어서, 티백을 하나 샀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호텔의 카페로 후식을 먹으러 갔다.


존 레논 쎗트
밀크 티와 애플 파이.
애플 파이는 어제 먹었던 마루야마 커피의 애플 파이의 손을 들어 주고 싶다.
그래도 나름 맛있긴 맛있다.
이제 체크아웃을 할 시간.

안녕 좋은 호텔..

그렇게 호텔을 나가 도착한 장소는, 가루이자와 긴자 거리.
가루이자와 긴자 거리

주차비가 드럽게 비싸다.
제일 비싼건 1회 800엔까지 봤다.
주차장을 찾는다면, 아래 두 장소가 좀 낫다.
여긴 300엔,
여긴 500엔.
차를 주차하고, 구경을 시작.
BOULANGERIE ASANOYA

빵집이 두개나.
맞은편의 빵집은 존 레논이 자주 가던 빵집이다 카더라~


메론빵과 감자+버터+빵 ...? 을 샀다.
메론빵은 원래 좋아하니까, 감자빵은 조합이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이라.
아무래도 가족 여행은 많이 먹게 된다.
혼자 다닐때는 혼자 대충 먹고싶은거 적당히 먹고 많이 싸돌아다니는, 사진 여행인데.
가족 여행은 식도락 여행.
좋은 여행이다.
그렇게 빵을 먹고, 가루이자와 긴자 거리를 구경했다.





나름 구경할 건 많다
리락쿠마 샵도 있고, 미피 샵도 있고 ...
성당도 있다.
성당 앞에는 성당 거리도 있는데... 화장실이 유료다.
일본에서 유료 화장실은 처음 봤다.
날씨만 좋았다면, 혹은 가게가 좀 더 열려있다면 볼게 많을지도?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다시 향한 곳은
(또) 가루이자와 프린스 아울렛.
에 있는 음식점.
쿠아아이나 가루이자와점

햄부거집.
어무니께서 감자튀김이 독특하다고 점심으로 먹으러 왔다.
감자튀김은 안타깝게도 맘스터치 케이준 감자튀김 얇은 버전...의 느낌.
그래도 햄버거가 맛있으니 좋았스!
토마토랑 양파를 정말 싫어한다.
그런데 구운 양파는 밸런스가 괜찮을 것 같아서 먹었다.
토마토는 싫어.
늦은 점심 (2시가 지났다) 을 먹고, 다음에 향한 곳은 트러플 베이커리.
Truffle Bakery Karuizawacho

기억상으로는, 도쿄 아자부 쪽에 있던 빵집.
지나갈때마다 사람 드럽게 많아서 줄 설 생각도 안하고 갔는데, 프랜차이즈로 변했나보다.
트러플 소금빵, 프렌치 토스트를 샀다.
프렌치 토스트의 조리가 굉장했다.
가게에 위장취업해서 레시피 공부해서 집에서 해먹고싶을 정도.
계란이 식빵 끝 까지 스며들어 푹신푹신한 푸딩같이 변한 프렌치 토스트.
가게 맞은편엔 카페 겸 서점이 있다.
커피를 마시지 않은 관계로, 잠깐 들리기로.
Karuizawa Bookstore

그냥 '가루이자와 서점'.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서점에 카페.
그래도 커피 맛은 꽤 괜찮았다.
카페인 충전도 완료했으니, 이제 다음 숙소로 출발.






열심히 고속도로를 달린다.
도쿄에서 벗어나면 나름 산지도 보이는게 가끔 강원도에 온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건물을 보면 바로 아닌걸 알지만서도, 긴가민가함이 가시지를 않는다.
그렇게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장소는, 1일차에 왔던 가와구치호.
숙소에 도착 할 시간은, 저녁 8시 정도.
저녁을 먹을 가게가 문을 닫을까봐, 저녁 먼저 먹으러 갔다.
Tsuwano

라멘집이다.



어르신 두 분께서 영업하시는 라멘집.
교자가 특히 맛있고, 가라아게도 양이 많다.
돈코츠 라멘을 자주 먹어서, 돈코츠 라멘을 주문하려 했지만 없어서 실패.
숙주를 빼는 것도 까먹어서 실패..
그래도 밥도 맛있고, 카드 결제도 되는 좋은 가게였다.
그렇게 밥을 먹고, 호텔로 체크인을 하러 갔다.
토요코인 후지카와구치코 오하시



국밥같은 토요코인.
후지 산 근처라 그런가, 외국인이 아주 많았다.
주로 중국인?
그렇게 호텔에 일찍 와서, 휴식을 취했다.
사실 밤에 어디 나갈 곳도 없기도 하고..
3일차의 여정은 ... 또 후지 산과 도쿄로 돌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