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기록, 도쿄 (여름) - #1, 2

2025년의 기록, 도쿄 (여름) - #1, 2

2025.07.30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밤의 공항은 언제나 기대된다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
비록 돈은 없지만, 가족여행이라 아무튼 따라갔다.

진짜 아무 계획 없이 가서, 생각보다 좋았는지 나빴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도쿄는 돈 없이 가면 재미가 그렇게 크진 않다.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가, 여행기가 좀 빈약할 예정.

날씨는 구름이 좀 많았다.

제2 여객터미널은 이번에 처음 와봤다.

생각보다 한적한데, 약간 많이 덥고, 뭔가 현대화된 나리타공항 구조의 느낌이 났다.

에어부산 비행기는 처음 타봤는데, 생각보다 좌석 크기가 넓었다.

물론 엉덩이는 아팠지만.

빈티지한 느낌.

그래도 날씨가 꽤나 좋아, 구름도 예뻐서 만족.

돈까스 스즈키

아?침은 간단하게, 인천공항에서

  • 던킨도너츠
  • 파스쿠찌 카페라떼 아이스

로 해결했기 때문에, 나리타 공항에 도착 후 버스를 타고 도쿄역에 와서 첫 끼.

줄 서서 먹던데, 나름 맛있었다.
이 더위에도 사람이 많았다.

점심을 먹고, 빠르게 숙소로 이동.

토시센터호텔

숙소는 무난했고, 창가 뷰가 정말 좋았다.

이번에 묵게 된 호텔은 토시 센터 호텔.

뭔가 고급진 느낌이 들면서도, 좀 거리가 애매한 구석에 있어 캐리어를 끌고 여름에 도착하기엔 좀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창가 뷰가 정말 굉장해서, 마음에 들었다.
무려 신주쿠가 보이는 뷰.

시설도 그렇게 나쁘진 않고.

숙소에 들러, 짐을 놓고 샤워를 한 뒤 나갔다.

언제봐도 도쿄의 여름은 빛이 아름답고, 드럽게 덥다.

아자부다이힐즈

도쿄의 부촌에 오면, 항상 이런 생각을 한다.

여유롭고 활기차면서도 조용하다.

물론 이건 서울 부촌에서도 똑같이 느끼긴 하지만, 뭔가 느낌이 달라.

아자부다이 힐즈의 시설에 온건 처음.
정확히는 내부인가..싶긴 한데, 어쨋든 처음이다.

돈만 있었더라면 전부 사버렸을것 같아

내부의 고급 가구점과 소품샵은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식기류와 고급 가구들이 구애의 춤을 췄지만, 데려갈 돈이 없는걸..

아자부다이 힐즈 전망대를 방문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예약이 있어 방문이 어려웠다.

그래서 들린 카페.

HARBS Azabudai Hills Store

맛있는 케이크를 판매하는 고급진 카페.
홍차와 크레페를 시켰다.

크레페에 과일이 들어있을 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먹었다.

여름에 도쿄에 오면, 주기적으로 카페에 가야한다.
대략적 빈도는 1~2시간 정도.

그렇게 카페에서 잠깐 쉬다, 근처의 도쿄 타워를 보러갔다.

도쿄 타워

사실 도쿄타워는 많이 보긴 했지만..

부모님은 또 처음 오셔서, 산책 겸 근처에 다녀왔다.
어째 점점 근처에 갈 때마다, 사람들이 늘어나는 느낌이다.

나중에는 줄 서서 보려나 싶기도.

그렇게 구경을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회전스시 카츠 미도리 메구로점

웨이팅이 좀 있는 음식점이였다.

하지만 맛있으니 욘서.

첫 날은 밤을 새서 그런가, 체력이 부족해 밥을 먹고, 숙소에 들어와 씻고 바로 잤다.
호텔 침구가 꽤나 편안했다.

2025.07.31

진짜 뷰 하나는 끝내줬다

정처 없이 다녔다.
다닌곳은 크게, 시부야, 신주쿠, 시모키타자와 ...

평소랑 똑같네.

조식

미친 육식주의 탄수화물주의자

3일간 호텔 조식을 예약했기 때문에, 아침 걱정은 없었다.

일본에 올때마다, 음료 자판기가 상당히 신기한 느낌이다.
사과주스, 메론소다, 콜라가 한 기계에서 나온다고.

그냥 디자인이 색달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오늘의 첫 관광은, 국립 신 미술관.

국립신미술관

나 여기 너의 이름은에서 봤어

전시..는 보진 않았지만.
공간을 구경했다.

지하에는 귀여운 소품샵도 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한번쯤 가볼만 한 장소라 생각한다.

관심 있는 전시가 있다면 좀 더 좋을지도?

하키니쿠토 코메 시부야점

거의 2년 반 만에 다시 온 함바그 스테이크 집.

여름의 더위때문에, 가게 앞에 선풍기도 놓고, 시원한 보리차도 마실 수 있게 준비해뒀다.
물론 더운건 매한가지지만..

여기서 휴대폰을 부숴먹고 멘헤라가 왔다.
처음으로 여행와서 집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모키타자와

다시 찾은 시모키타자와.

무언가 목적이 있어서 온 건 아니고, 뭔가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왔다.
인물 스냅 장소도 찾아보고?

기대와 다르게 딱히 찾진 못헀지만, 나름대로의 사진은 건졌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의외로 습하진 않았다.

과연 워홀 갈 수 있을까?

Matcha Passport

중간에 잠깐 카페에 들렸다.

요즘 말차라떼에 꽂혀서, 도쿄에서 차선과 말차 티스푼을 사가기로.
근데 여긴 조금 비싼듯.

말차라떼는 맛있었다.

900엔이라 좀 비싸긴 하지만...

신주쿠 & 시부야

특유의 혼잡한 느낌이 기분이 좋아.

물론 휴대폰이 죽어버린건 다음날 아침이였기 때문에, 이때까진 기분좋게 다니고 있었다.

미야시타 파크

이유는 모르겠는데, 도쿄에서 스트릿을 찍게 되면 뭔가 빛..? 대비?
가 다른 느낌이 있다.

몇번 고민해봤는데, 아직까지 명확한 이유는 찾지 못했다.
이유가 뭘까..

내 건 아니야

더 마차 도쿄 미야시타 파크

더 마차 도쿄 미야시타 파크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Jingumae, 6 Chome−20−10 MIYASHITA PARK North, South 2F
★★★★★ · 카페

미야시타 파크의 말차 전문점에서 차선을 구매했다.
뭔가 다른점이 있나 싶었는데, 거의 다 기성품인듯?

그래서 뭐.. 굳이 오프라인에서 찾겠다면, 아무곳에서나 사도 상관 없는 것 같다.
제조사가 다 똑같은 것 같기도 하고..

그 외에는 그냥 시부야도 돌아다니다, 신주쿠에 가서 또 카메라 구경도 하고..
평범하게 다녔다.

이치란 아트레 우에노 야마시타구치점

생각보다 자주 오는 것 같은데..

저녁은 라멘이 먹고싶어서, 우에노의 이치란에 갔다.
뭔가 매콤한게 땡겼다.

사실 예전에 집에서 이치란 인스턴트를 끓여본 적이 있다.
역시 가게에서 먹는게 낫다.

밥을 먹고 잠깐 산책을 했는데, 신기한 풍경을 발견.

시노바즈노이케 (여름 / 축제)

여름이라 그런가, 마침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물론 축제 사진은 없지만, 진짜로.

공연을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포장마차 정도?

그래도 분위기를 느끼기엔 충분했다.

풍경 (디링 디링 울리는 유리종) 도 장식해놓고, 바람도 불고.

그렇게 저녁의 선선한 공기를 즐기며 숙소에 돌아와 휴식을 가졌다.

CANU

CANU

취미로 사진을 찍는 CANU입니다.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