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기록, 오사카 & 도쿄 - #9

2024년의 기록, 오사카 & 도쿄 - #9

2024.03.31

결전의 벚꽃 스냅

같은 시간 속에서 (2024)
함께한 기억처럼 | 2024.04.01

스냅의 결과물

벚꽃 찾아 삼만리의 결착지.
벚꽃 스냅의 날.

세이세키사쿠라가오카

날씨가 좋..았다가 좆..됐다.

아침 일찍 밥을 먹고,

어제 말한 카페에 와서 잠시 기다리며 계획을 짰다.

물론 이 계획대로 되는건 없다.

뭐 그래도 나름 만족...조금...만족스러운..사진은 나왔으니까.

돌아갈때 쯤 날씨가 또 맑아지고, 참 알 수가 없다.

사실 원래 이 날이 출국날이였는데, 그래도 미뤄서 조금 다행이였다.

스냅을 찍고, 오늘은 약속이 있어 갔다.

Koshin An

누나의 친구의 어머니..? 이자 엄마의 친구분.....?????
사장님 누나의 친구 의 약속이 생겨서.?

뭔가 호칭이 꼬인거같은데..

아무튼 밥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선물을 하나 사서 갔다.

추천해주신 냉우동집 이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특히 이 두부..껍질...?을 여러겹으로 해서 만든...????

무슨 명칭인지 잘 모르겠는데, 어쨋든 이게 엄청 독특한 식감에 맛있었다.
조금 비린 맛이 있던거 같지만..

그렇게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APA Hotel Ueno Ekimae

차마 숙소 값을 더 쓰긴 그래서.. 잡은 아파 호텔.

시설에 색안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 좀 이상하게 생긴 할머니 그림이 자꾸 어디서 튀어나와서 그렇지, 나쁘진 않았다.

탕도 있고, 위치도 좋고, 가격도 싸고.
혐한 이미지가 좀 많이 문제지..

아마 이상한 할머니만 없었더라면 가격이 똑같이 고공행진하지 않았을까?

근데 의외로 중국인들이 많았다.

그렇게 숙소에서 휴식하며 4월 1일의 여행도 종료.


2024.04.02

사실 일정에 없던 날이라 붕 떠서 그냥 쇼핑하고 돌아다녔다.

아키하바라

슬슬 이제 진짜 할 게 없다..

Tokyo Camera

중고 카메라 소품이나 하나 살까 해서 들렸다.

올림푸스 PEN ee3 시리즈를 커스텀한 제품이 많은 가게였다.
다만 가격이 좀..많이 비쌌다.

그래서 패스.

그렇게 구경하다 간 곳은 카페.

글릿치 커피 & 로스터스

1년만에 다시 찾은 글릿치 커피 로스터스.

물가가 올랐는지 원래 팔던 원두의 병 크기가 절반으로 줄여버렸다.

학교 근처 자주 찾는 카페 사장님 두 분께 드릴 선물로 원두 2병을 샀다.
선물로 드리니 어떻게 비싼 원두인지 바로 알아맞추셔서 신기했다.

그렇게 커피를 마시며 쉬다가 간 곳은 아자부주반.

mosh Grab'nGo

심부름으로 (또) 내셔널 아자부 슈퍼마켓을 다녀오고, 햄버거를 먹었다.

알고보니 모스버거 고급(?) 지점이라고.

사람이 없어서 혼자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밥을 먹고, 긴자에 들리고 또 휴식.

롯데면세점 긴자

가 있는 건물

롯데면세점 긴자는 뭐 파나 해서 구경갔다.

여기서 1년전에 찾던 사쿠라오 위스키를 찾았다...
가격도 싸다.........

근데 이때 이미 위스키를 두 병 사서, 포기했다.

우후후후...

사실 저건 막상 사놓고 아직도 안 깠다.

닛카 테일러드는 친구들과 다 마시고,
공병은 세척해서 매실 넣어두려고 했는데 넣으니까 이틀 뒤에 썩었다.

내 낭만이.....

아무튼 그 외에는 옷 쇼핑과 술 쇼핑을 좀 하다 숙소로 돌아갔다.

CANU

CANU

취미로 사진을 찍는 CANU입니다.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