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기록, 오사카 & 도쿄 - #3

2024년의 기록, 오사카 & 도쿄 - #3

2024.03.26

조식

아침부터 일단 밥을 먹고 짐을 맡겨놨다.

비가 또 오길래 택시를 타고 우메다역에 갈 까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걸어갔다.

나카자키초

도쿄로 올라가는 날 까지 비만 주룩주룩.

너무한 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비가 왔다.

맛잇는 커피를 찾아 돌아다니는 나카자키초 커피 여행.

그래서 찾은 카페는 OSA COFFEE.

OSA COFFEE

2023년의 기록, 큐슈 - #3
2023.07.28 - 2023.07.31 | 큐슈 여행 기록 - 3일차

후쿠오카의 FUK COFFEE와 같은 브랜드(?) 인 것 같다.

브랜드라고 해야 할 지, 애매하지만..

그렇게 여기서 커피를 먹었다.
거의 문 열자마자 간 거 같은데, 조금 마시고 있으니 다른 손님이 왔다.

커피를 다 마시고, 근처의 다른 카페를 하나 더 갔다.

Yatt Nakazakicho

분위기가 좋아보여 들어갔다.

커피를 하나 더 마시면서, 잠깐 시간이 남아 노트북으로 일정 확인 및 지도 확인 등등을 했다.

옆자리에는 한국인 모녀가 있었는데, 전 날 편의점에서 산 내 우산을 훔쳐갔다.
내 우산의 원쑤, 기억한다.

그렇게 커피를 다 마시고, 짐을 챙기러 다시 호텔로.

여러모로 사진 찍기 좋은 한적한 카페거리 & 동네다.

호텔에서 짐을 챙기고 나와, 신칸센을 타러갔다.

신기하게도 오사카를 떠나는 때 부터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다.
나를 엿먹이려는 의도가 아닐까?

신칸센 타기

신칸센에 타면 도시락을 먹어봐야된다 그랬다.

그래서 사봤다.
근데 솔직히 도시락 음식 냄새도 있고 해서 먹기는 좀 그런거같다...

신칸센은 신오사카 역에서 탄다.
처음 알았다.

2022년 영화중에 불렛 트레인 이라는 영화가 있다.
타보니까 왜 이름이 총알인지 알거같기도.

그렇게 엄청 빠른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출발.

신칸센에서 캐리어는 앞 뒤 통로쪽 창고(?)에 짱박아야 한다.

몰랐는데 예약해서 넣어둘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내 캐리어가 갑자기 자유의지로 통로쪽으로 뛰쳐나갔구나..
좀 쪽팔렸다.

그래도 신칸센을 타고 가면서 날씨가 점점 맑아졌다.
기분나빠..

신칸센을 타며 찍은 사진들.

뭔가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낭만적인 동네들.

물론 어디 지역인지는 모른다.
열차가 너무 빨라서..

그렇게 오사카에서, 나고야를 지나, 요코하마를 지나 도착한 도쿄역.

도쿄역

유투브에서 본 영상중에, 신칸센 자판기(?) 에서 파는 안 녹는 아이스크림이 있어 하나 샀다.

잘 녹았다.
바닐라가 아니고 녹차라 그런가..

이번의 도쿄 숙소는 다시 신주쿠 & 우에노.

이치란 신주쿠주오히가시구치점

또 라멘을 먹고, 도착한 숙소는...

안신오야도 신주쿠 역앞점

화면은 부끄러우니까 비밀

다시 찾은 안신 오야도 신주쿠 지점.

1년만에 사람이 4배는 늘었다.

분명 엄청 쾌적했는데 이 창가 테이블 자리에 사람이 꽉차고 다른 테이블에도 꽉 찬건 처음 봤다.

그래서 그런가 우유 자판기도 사라지고, 짐 놓는 사물함도 크기가 절반으로 줄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2~3일 정도만 머물러서, 괜찮았다.
메롱소다와 함께 오사카에서 사온 호라이551 만두를 먹으며 휴식했다.

안신 오야도에만 오면 집에서 하듯이 새벽 2시까지 밤 새서 있는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래도 사람은 많아도 캡슐호텔에서 냄새는 안났다.

그렇게 오사카 여행은 비와 함께 끝.


그래도 도쿄부턴 좀 맑다!

6일차 부터는 도쿄.
이번에는 도쿄 도심이 아닌, 도쿄 근교의 도시들도 있다.

물론 요코하마는 없다..
요코하마는 언제 제대로 갈 수 있을까..

CANU

CANU

취미로 사진을 찍는 CANU입니다.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