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기록, 오사카 & 도쿄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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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벚꽃 순례 여행

이번 여행에서 좀 미친 짓을 많이 했다.

벚꽃 하나 보겠다고 여행기간 연장 때린것도 그 중 하나.

호텔도 연장했다.
아마 저게 3박 4일 가격..인것같은데..

다행히 비행기는 미뤄도 가격 차이가 없었다.
아시아나 공홈에서 결제해서 그런가..

물론 그래도 벚꽃 보는건 망했다.

미룬 다음주에 만개해서 망했다.......

아무튼 31일의 여행기 시작.

도토루

맨날 먹는 맛있는 도토루.

아침을 먹고, 벚꽃 여행을 떠났다.

세이세키사쿠라가오카

아끼는 동네라 숨겨두고 싶은데, 그래도 여행기니까 어쩔 수 없지.

사실 벚꽃이 아니라면 굳이 올 필요까진 없을 것 같기도..하고?
그래도 동네 자체가 이쁘긴 하다.

가을에도 한번 더 가볼까 싶기도.

아무래도 처음 가본 동네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촬영 스팟을 찾았다.

동네를 지나, 처음 도착한 장소는 근처의 강가.

이치노미야 강

어제와 익숙한 풍경.
사실 같은 강이다.

위치는 다르지만.

벚꽃이 핀다는 가정 하에, 아름다운 풍경일 것 같다.

없어서그렇지...

근처에 카페도 하나 있다.

LATTE GRAPHIC

위치도 좋고, 카페 라떼를 하나 테이크아웃 해서 마시며 다녔다.

이제부터는 사진만 주루룩 나온다.

세이세키사쿠라가오카 동네 탐험

정말 한적하고 이쁜 동네.

이 동네의 언덕을 지나면, 다른 동네가 하나 더 나온다.

다마 시

언덕이 엄청 높아서 짜증나서 택시를 타고 넘어왔다.

그래도 넘어갈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찍기 정말 좋은 장소였기 때문에, 워홀을 온다면 여기에 알박고 살까..

라는 망상도 잠깐 했다.

그렇게 벚꽃 순찰을 계속 하는 중.

사실상 오늘은 사진 여행이라고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애초에 여행의 목적 중 하나가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거니까, 나는 만족스럽다.

그렇게 사진을 찍으러 쏘다니고, 하루를 불태웠다.
재미있었다.

그렇게 돌고, 신주쿠로 돌아왔다.

Ougisushi

맨날 처먹는게 똑같다

똑같은 초밥, 똑같은 가게, 똑같은 맛.

맛있으니까 괜찮다.

그렇게 밥을 먹고, 또 오락실에서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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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주쿠를 돌아다니다 미친 사람을 봤다.
항상 재밌는 동네다.


이렇게 하루를 근교 마을에서 보냈다.
사진 찍을때가 가장 행복한것 같다.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으니까.

CANU

CANU

취미로 사진을 찍는 CANU입니다.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