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기록, 오사카 & 도쿄 - #7

2024년의 기록, 오사카 & 도쿄 - #7

2024.03.30

오늘의 목적지는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 노보리토 역.

사실 이런 곳이 존재한다는것도 처음 알았다.
이번에 가는 이유는 전시를 보기 위해서.

아침의 우에노

빈 속에 목적지로 출발했다.
기억상 늦잠을 좀 잔 것 같아서..

전철을 타고 뽈뽈 지나 도착한 장소, 노보리토 역.

노보리토 역

아무 정보도 없이 도착한 장소지만,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았다.

전시가 있는 강가로 출발.

다마 강

낮은 언덕이 있는 한적한 (?) 강.

사람들이 나와 휴식하고 있었다.
강변에서 전시를 진행하는건 아니고, 근처의 건물에서 진행.

RIVERSIDE POINT

전시를 하는 건물.
1층에는 후글렌도 있다.

보러 간 전시는 바로..

個展 「旅ときみとヨーロッパ」 | 개인전 「유럽 여행」

@and_mona
もなみん / Monami Minase 📷✏️写真と手書き文字 (@and_mona) • Instagram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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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자주 보던, 캘리그라피를 잘 하시고 사진도 잘 찍는 작가님.

사진집과 엽서를 많이 샀다.

사진이 좋아서 오래 있었다.
작가님과 대화도 하고, 벚꽃 스팟도 추천받을 수 있었다.

다음날 벚꽃 스팟에 다녀오고, 소중히 간직하기로 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냥 가기에는 아쉬워 1층의 후글렌에서 커피와 빵을 브런치로 사왔다.

이제 후글렌은 한국에도 생긴다던데..
스탬프 카드 쓸 수 있겠지?

루프탑에서 커피랑 크로아상을 먹고, 사진을 좀 찍었다.
이런 장소가 있다는건 몰랐는데, 메모해두었다.

그렇게 늦은 브런치를 먹고, 전시도 마저 본 뒤, 인사를 하고 다시 노보리토 역으로 돌아왔다.

재미있는 사진 스팟이 참 많다.

그렇게 노보리토 역으로 돌아와, 다음으로 간 장소는 도고시 역.

도고시 역

이 곳에 온 이유는..
벚꽃을 찾아서.

진짜 벚꽃 스냅 장소만 물색한다고 온갖 동네를 다 돌아다녔다.

소득이 없어서 그렇지.

그래도 사진은 많이 남았으니까.

열심히 돌아다녔다.

들린 벚꽃 스팟은 2곳.

토고시 공원

Bunko no Mori Park

둘 다 벚꽃이 있다면 좋은 스팟일지도.
근데 내가 갔을땐 없었다.

판단 보류.

대신 토고시 공원에는 맛있는 샌드위치 트럭이 있다.

쿠바 샌드위치, 맛있었다.
빈속이라 그런가..

그렇게 돌아다니고, 토고시 역으로 돌아왔다.

Tommy's Pudding

돌아가던 길, 푸딩 전문점(?()이 있어 들렀다.

엄마가 푸딩 그만 사오라고 했는데, 또 샀다.
비싼 값을 하는 맛 이었다.

여러종류의 맛이 있어서 사는데 조금 고민했다.

막간의 꿀팁으로, 푸딩이 부숴지지 않게 캐리어에 넣는 방법은.

수건, 혹은 천 등으로 빈틈없이 푸딩 거치대를 만들어 안에 수납시킨다

이러면 캐리어를 던져대는 공항에서도 문제없이 말끔한 푸딩을 얻을 수 있다.
적어도 여태까지는 그랬다.

그렇게 푸딩을 사고 난 뒤, 밥을 먹었다.

오랜만의 코코이치방야에서 카레를 먹고, 우에노로 복귀.

코토부키유 목욕탕

물론 목욕탕은 매일 갔다.
슬슬 얼굴 익숙해질 때도 된거같은데..

목욕에 미친사람으로 생각할지도 몰라...


내용은 적지만 사진은 많으니 괜찮다.
10일차의 일정은 (또) 벚꽃 찾으러 다니기.

언제쯤 벚꽃과 친해질 수 있을까...

CANU

CANU

취미로 사진을 찍는 CANU입니다.
Seoul, Korea